지역 소아질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범시민모금운동을 펼쳐왔던 생명나눔재단은
27일 오후 3시 김해시 내외동사무소 강당에서 초대 김윤희(47)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준비위원장 인제대 조현 교수. 후원이사회장인 김해시설관리
공단 박정수 이사장. 김해시의회 신용옥 의원 등 재단 이사진과 시민 등 200여명
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하와 다빈이를 도우면서 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보았고. 그 정이 모여 커다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사업 등 꾸준한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85년 인제대학교 의대를 졸업. 의사면허를 취득해 97년 대한병
원협회 경남병원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료법인 宣 의료재단 함안·사천·
김해중앙병원과 중앙한방병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고. 김해장학회 이사로 활동하
고 있다. 김해=차상호기자 cha83@knnews.co.kr